싹 틔운 해피루피🌻 아이의 해바라기 키우기 이야기 새학기가 시작되고 아이가 학교에서 봉선화 씨앗을 심었다고 한다.기대에 찬 얼굴로 조심스레 물도 주고 햇볕도 보여주었는데…며칠이 지나도 싹은커녕 아무 반응 없이 씨앗은 그대로.결국 마르듯 시들어버린 화분을 보며 아이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그런데 며칠 뒤,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이번엔 해바라기 씨앗을 심어보자!”조금은 허술해 보이는 식물 키트와 씨앗 세 알이 담긴 흙을조심스레 들고 집에 돌아온 아이.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봉선화도 싹을 틔우지 못했으니까.그런데, 며칠 후 조용히 들여다본 화분 안에서작은 초록 잎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엄마! 해바라기가 살아났어!!”세 알 중 두 알이 싹을 틔웠고기특하게도 건강한 잎까지 내어주었다.더 예쁘게 키워주..